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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큐] 다시 문 연 중국, 우리도 효과 누렸을까?..."패션 웃고, 뷰티 울다" / YTN

2023-05-04 0 Dailymotion

리오프닝, 코로나19 사태로 위축됐던 경제활동이 재개되는 현상을 말하는데요. <br /> <br />올해 초, 중국이 봉쇄를 풀고 경제 재개, 이른바 리오프닝을 하면서 우리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있지 않을까 기대감이 컸습니다. <br /> <br />실제 중국이 빗장을 푼 이후, 1분기 우리 경제에는 어떤 영향을 미쳤을까요? <br /> <br />일단 패션업계와 뷰티 업계의 표정은 확연히 달랐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뷰티업계는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는데요. <br /> <br />중국을 주요 시장으로 하는 아모레퍼시픽 그룹은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20.1%, 52.3% 감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른 국가와 실적을 비교해 보면 성적 차이가 더욱 확연해지는데요. <br /> <br />아모레퍼시픽 그룹은 북미 매출에서 80% 성장을 보였지만, 중국 등 아시아 실적은 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16.8%, 36.9% 줄면서 중국 리오프닝에 따른 수혜는 없었던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경쟁 업체인 LG 생활건강도 마찬가지였습니다. <br /> <br />전년 대비 매출은 소폭 증가하고, 영업이익이 상당히 줄었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화장품 사업에서 전년 동기 대비 11.3% 감소하면서 역시나 수혜를 보지 못했습니다. <br /> <br />반면 국내 패션업체들의 중국 실적은 상당히 좋았습니다. <br /> <br />패션기업 F&F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부터 순이익까지 모두 증가했는데, 특히 F&F의 브랜드 MLB는 지난해 중국에서만 매출 1조 원을 돌파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랜드는 1분기에만 중국 사업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배 이상 성장한 데다, <br /> <br />제조와 유통을 통합한 이랜드의 스파오는 중국 시장 직진출까지 노리고 있어 더 큰 실적이 기대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렇다면 2분기 전망은 어떨까요? 뷰티 업계에서는 당장 한중관계가 경색된 이상 리오프닝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란 비관론이 우세합니다. <br /> <br />오히려 제2의 한한령이 오진 않을까 우려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하지만 패션업계는 낙관적인 분석이 많습니다. <br /> <br />패션 기업은 한국 기업이라는 이미지보다는 글로벌 기업으로 바라보는 측면이 있기 때문에 정치 외교적 이슈에서 조금 더 자유로울 수 있다는 거죠. <br /> <br />중국의 리오프닝 이후 분야별로 다소 엇갈린 성적표를 받아든 국내 업체들, <br /> <br />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달 '중국 리오프닝 효과의 분석과 대응' 보고서를 발표하며 방향을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중국 경제 재개에 대한 긍정 효과를 누리기 위해서는 소비가 회복되는 제품별로 시차에 따라 수출전략을 짜고, 권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석원 (ancpar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30504163325541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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